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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이자만 600만원” 이봉원·조혜련도 결국…자영업 줄폐업 ‘쓴맛’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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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9-18 16: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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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는 97만568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3.2% 감소했지만 새로 문을 연 사업자는 116만8273명으로 4.1% 줄며 5년 연속 감소했다. 신규 사업자 100명당 폐업자는 83.5명으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오래 버틴 자영업자도 예외가 아니었다. 5년 이상 영업하다 폐업한 사업자는 31만7406명으로 2005년 이후 가장 많았다. 전체 폐업자의 32.5%, 약 3명 중 1명이다. 폐업 사유 가운데 ‘사업 부진’은 49만1966명으로 전체의 50.4%를 차지했다.

특히 음식점의 상황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음식업 가동사업자는 79만8969명으로 전년보다 1.9% 줄어 8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신규 창업은 13만114곳으로 13.6% 감소한 반면 폐업은 14만2557곳에 달했다. 5년 이상 영업한 음식점 가운데 폐업한 곳은 4만1659곳, 20년 이상 영업한 음식점은 2797곳으로 각각 관련 통계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6월 발표한 ‘폐업자 통계분석 및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에서도 음식업 폐업률은 15.14%로 전체 사업자 폐업률 8.64%를 크게 웃돌았다. 폐업 소상공인 1500명을 조사한 결과 70.9%는 폐업을 결심한 이유로 ‘수익성 악화·매출 부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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