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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시·군농업기술센터 협력…신소득·지역특화 작목 키우기 나선다

  • 관리자
  • 2019-03-22 18: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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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소득작목 육성사업’ 공모 지역농협, 생산·판매 주력

중앙회선 컨설팅·자금 지원 농기센터는 재배기술 등 전수

 

농협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신소득·지역특화 작목 육성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농협의 생산자단체 조직화 능력과 시·군농기센터의 품목별 재배기술을 결합해 농가소득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농협과 각 시·군농기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9년 소득작목 육성사업’ 공모를 통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진청이 이달말쯤 확정할 이 사업은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과 ‘지역특화 우수품종 보급사업’으로 구성된다.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은 경쟁력을 확보한 작목을 중심으로 생산단지를 육성하는 것이다. 올해 156곳에 281억원을 투입한다. 지역특화 우수품종 보급사업은 올해 12개 시·군에 6억원을 지원한다.

농협이 공모에 앞서 지역별로 소득작목 육성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신소득작목 77곳과 지역특화작목 47곳 등 전국 농·축협 124곳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신소득작목은 ▲수입 대체품목 ▲소비자 기호변화 대응품목 ▲기후변화 대응품목으로 구성된다. 수입 대체품목은 해외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애플망고(경남 함안)·아스파라거스(전남 화순)·플럼코트(경남 통영)·체리(전남 장성) 등이 꼽힌다. 소비자 기호변화 대응품목은 씨가 없거나 열매가 작아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실을 말한다. <샤인머스캣>(경북 김천)·애플수박(광주광역시)·<썸머킹> 사과(충북 보은)·미니사과(경북 봉화) 등이 주목받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품목은 온난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열대기후에 적합한 바나나(제주)·용과(경남 밀양)·파파야(〃 〃) 등이 떠오른다.

지역특화작목은 노각오이(충북 제천)·토마토(충남 공주)·황금찰보리(전남 완도)·고추(경북 영양)·포도(〃 김천)·명이나물(강원 인제)·감자(전북 김제)·표고버섯(충남 청양) 등이다.

농협과 각 시·군농기센터는 역할분담을 통해 농가 소득작목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군농기센터는 작목·농가 선정, 재배기술 전수, 초기 생육관리 지도에 전념한다. 지역농협은 생산과 판매를 책임진다. 농협중앙회는 컨설팅·자금 지원, 계통매장에서 생산품목 우선판매, 우수사례 시상을 맡는다.

강석용 농협 농가소득지원부장은 “농민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이라며 “농협과 시·군농기센터가 역할분담을 통해 소득작목을 대대적으로 발굴·보급, 농가소득 증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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